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섯 왕의 전쟁 (문단 편집) === [[하렌홀]]의 함락 === 한편, 타이윈이 서진하는 동안, 직전까지 라니스터 군대의 사령부로 기능했던 [[하렌홀]] 성에는 소수의 수비군이 남겨진 상황이었다. 물론 하렌홀의 성곽은 웨스테로스에 비교 대상이 없을 만한 거성이었고, 이 소수의 병력이란 것도 족히 수백은 되어 성 하나를 지키기에는 충분했다. 하지만 타이윈은 수비군 사령관을 선정하는 데에서 큰 인사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. 하렌홀의 성주로는 [[아모리 로치]]를 임명하면서, 아모리와 사이가 나쁜데다 라니스터에 대한 충성심도 불확실한 용병단 [[용감한 형제단]] 단장 [[바고 호트]]와 그의 용병대를 하렌홀에 남겨 놓은 것. 라니스터의 본거지인 서부로 돌아갈 계획이었던 타이윈에게, 민간인 학살과 약탈 능력 외에는 쓸 데가 없는 아모리와 바고를 데려갈 계획이 없었던 것은 당연하니 논리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결정이었지만, 그는 바고를 과소 평가했던 것 같다. 그린 포크 전투의 패잔병을 재집결시켜 남진한 뒤 루비 여울목을 차지한 [[루스 볼턴]]은 바고와 접촉하여, 그에게 하렌홀 성을 넘길 것을 제안했다. 바고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, 루스 볼턴이 준비한 100여 명의 북부군 특공대를 '포로'라며 하렌홀 성으로 '압송'했다.[* 원래 팔 다리 잘라대는 걸로 유명한 놈들인데, 포로 중 불구된 놈이 하나도 없었다.] 이러한 사정을 전혀 모르며 북부로 가는 게 목표였던 [[아리아 스타크|어떤 하녀]]의 술책으로 이 북부군 '포로'들은 석방되어 무기를 들고 하렌홀 수비군과의 전투에 나서지만, 실은 그냥 놔뒀어도 바고의 부하들이 얘들을 풀어줬거나 아니면 놔둔 채 하렌홀을 북부인들에게 넘겼을 것이다. 북부군 '포로'의 수장이었던 [[로벳 글로버]]는 그 하녀를 바고가 보냈다고 생각했다. 어쨌든 이 결과로, 레드 포크에서 서진을 저지당한 타이윈은 동쪽의 하렌홀에 북부 군세가 진을 치며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